‘요즘 핫한 UCC’…소셜데이팅 어플 ‘꼬심’ 소개팅 동영상 인기

우연히 만난 한 여성에게 반한 남성은 꽃다발을 바치고 윙크하는 등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애쓴다. 남성의 끈질긴 구애에 호감을 느끼게 된 여성은 함께 대화를 나누며 보기만 해도 미소 지어지는 달콤한 데이트를 즐긴다. 마침내 두 사람은 수줍게 뽀뽀하며 연인으로 거듭난다.

20대 남녀가 연인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달콤하고 산뜻하게 그려낸 위 내용은 최근 유튜브, 판도라TV, 다음팟, 네이버, 네이트 등 주요 UCC에 올라오고 있는 인기동영상 속 이야기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커플 탄생 과정처럼 보이지만, 이 영상에는 일반적인 러브스토리와 다른 특이점이 있다. 바로 두 남녀가 핸드폰 창 안에서 이 모든 것을 실현해 간다는 점이다.


모바일 시대를 맞아 20대 젊은 층의 연애 스타일이 달라지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다보니 소개팅어플, 미팅어플, 채팅어플 등의 소셜데이팅 어플을 활발히 사용하여 커플을 맺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

영상을 제작한 소개팅어플 꼬심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적극적으로 인연을 찾는 요즘 20대들의 변화된 연애 스타일을 표현하고 싶었다”면서 “이처럼 소셜데이팅 어플이 인기를 끄는 것은 바쁜 일상에 쫓겨 이성을 만나볼 기회가 부족하거나, 더욱 다양한 만남을 통해 인연을 찾아보고 싶은 20대 젊은 층의 니즈를 충족시켜주기 때문인 것 같다”고 전했다.

소셜데이팅 어플을 핸드폰에서 다운 받으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눠볼 수 있으며 지역별, 연령별 등 조건에 맞는 이성을 꾸준히 소개받을 수도 있다.

20대뿐 아니라 30대, 40대 등도 연령 제한 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일부 어플은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사이트를 통한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온라인상에서 소개팅어플 추천’, ‘소개팅어플 순위’와 관련된 글을 심심찮게 볼 수 있을 만큼 주목받고 있다.

꼬심 측은 “90년대 통신 시대에 영화 ‘접속’의 두 남녀 주인공처럼 채팅으로 맺어진 커플이 많았듯이, 새롭게 열린 모바일 시대에 소셜데이팅 어플로 맺어지는 커플들이 많아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꼬심은 채팅기능과 커뮤니티 기능을 탑재한 소개팅어플로 매일 밤 11시 거주 지역까지 고려해 엄선한 세 명의 이성을 소개해주고 있으며,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