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사업화대전 개최…기술 창업 붐 조성 나섰다

우수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지닌 창업자 육성을 위한 행사가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기술창업 진흥 행사인 ‘2014 기술사업화 대전’을 개최했다. 또 2013년 기술금융·사업화 지원성과가 우수한 연구소·대학·금융기관에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 학생·중소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기술이 취업과 창업으로 연계하기 위한 산업기술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진현 산업부 2차관과 벤처캐피털·벤처기업 관계자, 대학생, 연구기관 소속 기술거래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기술 사업화 성공 사례와 기술 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정책적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도 개최했다.

사업화 지원 우수기관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서울대, 기업은행 등이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오는 4일까지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예비 창업가의 사업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우수작을 시상하는 일정, 국내 중소기업과 벤처캐피털의 만남을 주선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한 차관은 개회사에서 “기술사업화는 창조경제의 핵심 정책”이라며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사업화할 수 있는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관련 기관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