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엔시스템즈, 전국으로 채널마케팅 확대

네트워크 보안장비 전문업체인 엑스엔시스템즈(대표 김형정)가 제품 라인업 확대 및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전국에 대리점망을 구축한다.

엑스엔시스템즈는 최근 본사 회의실에서 VPN·방화벽·통합보안장비(UTM) 등 각종 제품 판매 확대를 위한 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해 20여개 협력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한데 이어 향후 협력사를 50개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채널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엑스엔시스템즈가 최근 협력사 간담회를 열고, 전국 20여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엑스엔시스템즈가 최근 협력사 간담회를 열고, 전국 20여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엑스엔시스템즈는 이를 계기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방화벽과 VPN 등 EAL4 등급 CC인증을 바탕으로 ISP 시장에 주력하는 등 사업 영역을 넓혀나가기로 했다.

서울과 부산을 비롯해 광주·울산·경남·대구·대전 등에 구축한 대리점망을 전국으로 확대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다지고 이후 ISP를 제외한 분야에 총판체제를 도입해 새로운 도약의 기반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김형정 사장은 “협력사와는 지속적으로 교류해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개발사 비즈니스를 이해하는 파트너로 함께 성장하겠다”며 “엑스엔시스템즈는 네트워크 보안솔루션 개발에 특화된 기업이지만 전체 보안 시장을 아우르는 통합 보안업체로 성장하기 위한 신제품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