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데이팅 어플 ‘꼬심’ 성공비결 “소개팅과 채팅의 융합”

소셜데이팅 어플 ‘꼬심’ 성공비결 “소개팅과 채팅의 융합”

주변에서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소개팅어플, 미팅어플, 랜덤채팅어플. 모바일 시대가 도래하며 등장하기 시작한 이 어플들은 ‘소셜데이팅’이란 낯선 이름으로 처음 우리 곁에 다가왔지만, 이제는 친숙한 존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만남어플들은 현재 그 수가 상당할 만큼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남다른 매력과 장점으로 수십에서 수백만 명 이상의 회원 수를 확보하며 성공가두를 달리고 있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어플들도 나타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구글플레이 대표적인 소셜데이팅 어플 중 하나인 꼬심은 채팅어플 기능까지 탑재한 소개팅어플로 특히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구글 플레이 채팅어플 순위 최상위에 랭킹될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최근 20대 남녀가 연인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달콤하고 산뜻하게 그려낸 UCC 동영상을 공개해 ‘애인만들기 어플’로 크게 주목받은 바 있다.

꼬심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채팅 기능의 탑재는 연락처를 몰라도 어플 내 채팅창을 통해 충분히 대화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상대를 신뢰하기 전까지 전화번호 공개를 꺼리는 여성회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충분히 상대를 파악한 후 믿음이 생겼을 때에만 연락처를 교환할 수 있어 진실된 상대 찾기에 좋다는 평가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곳의 커뮤니티 게시판 역시 인기 요소 중 하나다. 누군가의 대화가 필요하거나 외로움이 느껴진다면 언제든 원하는 시간대에 게시물을 올리고 관심어린 댓글을 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꼬심을 이용하는 유저들인 ‘꼬심족’만의 독특한 문화도 형성하고 있다. 이성에 대한 인기 지수 및 꼬심 내 존재감을 높일 수 있는 ‘맞팬 신청’이 이곳만의 독특한 문화로 떠오르고 있으며, 맞팬 신청에 사용되는 ‘포인트’를 모으는 ‘포인트 사냥꾼’, 높은 인기와 활동으로 많은 포인트를 모아 유저에게 나눠주는 ‘포인트 기부천사’, 포인트가 부족한 ‘포인트 거지’ 등 롤플레잉 게임처럼 유저 간 자연스러운 등급이 형성되는 점도 특징이다.

꼬심 오영주 팀장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과시 측면’이 있어 손이 많이 가게 되는 블로그나 페이스북 등과 달리 꼬심 토크게시판은 글 한줄, 사진 한장만 올려도 관심어린 댓글이 달리는 등 가볍고 마음 편하게 소통할 수 있다”면서 “채팅창 이용 또한 가능하여 다른 어플과 차별화되는 특유의 문화마저 형성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꼬심은 매일 밤 11시 엄선한 세 명의 이성을 거주 지역 및 연령층을 고려해 매칭해주고 있으며.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