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라퓨전, 스마트폰용 태양광 충전기 4종 내달 출시

쏠라퓨전이 스마트폰용 태양광 충전기 4종을 개발했다.

신재생에너지 전문업체 쏠라퓨전(대표 황인호)이 다음달 출시하는 스마트폰용 태양광 충전기는 전기가 없는 곳에서 비상용 충전기로 사용할 수 있다.

황인호 쏠라퓨전 대표가 다음달 출시한 스마트폰용 태양광 충전기를 소개하고 있다.
황인호 쏠라퓨전 대표가 다음달 출시한 스마트폰용 태양광 충전기를 소개하고 있다.

신제품은 각각 배터리 분리형과 대형배터리 내장형 2개 모델이다. 배터리 분리형은 휴대하기 편하고, 2분에 한번 온·오프하는 리셋 기능을 갖춰 태양광 발전을 극대화했다. 접이식으로 만들어 핸드백이나 가방 등에 넣어 야외에서 사용할 수 있다.

황인호 사장은 “일반 전기의 90%가 넘는 효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충전시간이 갤럭시 기준 약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며 “접이식으로 실용신안 등록을 받은 것은 스마트폰용 태양광 충전기 중 우리 제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쏠라퓨전은 지난 4월 스마트폰용 태양광 충전기와 관련한 특허 3건을 등록했다.

소비자가는 4~13만원대로 다양하다. 회사는 이 중 7만원대 ‘SF-960F’를 주력해 판매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간편한 휴대를 위해 크기를 최소화했다. 휴대시 가로 10㎝, 세로 15㎝고 펼쳤을 때 가로 10㎝, 세로 45㎝다. 휴대시 다른 제품보다 5㎝ 정도 더 작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USB(정격전압 5V) 포트를 사용하는 모든 기기 충전이 가능하다. 본품과 USB포트로 구성됐다. 재질은 단결정이다. 가장 비싼 배터리 내장형은 자동 단전과 과충전, 과방전, 저전압 방지 같은 다양한 안전 장치를 갖췄다.

청주=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