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삼성전자가 가장 많이 사들인 특허는?

[IP노믹스]삼성전자가 가장 많이 사들인 특허는?

삼성전자가 컴퓨터 프로세서 아키텍처(Processing Architectures And Instruction Processing) 부문 특허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특정 부문에 특허 매입이 집중됐다는 것은 기술 혁신 노력이 이뤄지는 전략적 기술 분야라는 의미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삼성, 무엇을 고민하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3년 간(2011~2013년) 컴퓨터 프로세스 아키텍처 관련 특허를 총 50건 매입했다. 삼성전자가 보유한 컴퓨터 프로세서 아키텍처 관련 전체 특허(94건)의 50%가 넘는다. 삼성전자가 최근 컴퓨터 프로세서 아키텍처 관련 특허 매입에 집중했다는 의미다.

광섬유(Optical Waveguides) 부문도 최근 특허 매입이 크게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광섬유 관련 특허를 총 37개 보유했고, 이중 33개를 최근 3년 동안 사들였다. 지난 3년간 매입 비중이 90%에 육박한다. 이외에 차량용 데이터 프로세싱, 소재 관련 특허 매입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삼성전자가 최근 발표한 엑시노스 AP
삼성전자가 최근 발표한 엑시노스 AP

IP노믹스 보고서 ‘삼성, 무엇을 고민하나?’는 △삼성이 당면한 ‘분쟁리스크 Top5’와 △글로벌 경쟁이 치열할 ‘미래 경쟁 리스크 Top5’를 선정해 향후 삼성의 비즈니스 흐름을 집중 조명했다. 이를 위해 △삼성의 IP Activity와 소송 동향 △삼성 제소 NPE의 트렌드 분석 △삼성의 주목 기술 분야 △삼성 IP 포트폴리오 전략 등을 심도 있게 살펴봤다.
※ 삼성전자를 둘러싼 현재 리스크와 미래 리스크에 대한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삼성, 무엇을 고민하나?’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35)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IP노믹스]삼성전자가 가장 많이 사들인 특허는?

이강욱기자 wo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