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괴롭힌 기업은?

[IP노믹스]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괴롭힌 기업은?

최근 3년간 삼성전자를 상대로 가장 많은 특허 소송을 제기한 곳은 미국 데이터 통신 전문 업체인 브랜디와인커뮤니케이션스테크놀로지스(Brandywine Communications Technologies)로 나타났다.

브랜디와인은 삼성전자를 상대로 2011년과 2012년에 2건씩 총 4건의 소송을 제기했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 외에도 애플, 노키아, LG전자, 화웨이, AT&T, 버라이즈 등 통신 및 단말기 업체들을 상대로 광범위한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삼성, 무엇을 고민하나?’에 따르면, 최근 3년내 삼성전자를 대상으로 3건 이상 소송을 제기한 기업은 모두 10개사로 나타났다. 브랜디와인이 4건으로 가장 많았고, 워커디지털(Walker Digital), 골든브리지테크놀로지(Golden Bridge Technology), 워싱턴연구재단(Washington Research Foundation) 등 9개사가 3건의 소송을 제기했다.

[IP노믹스]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괴롭힌 기업은?

삼성전자를 빈번하게 제소한 기업중에는 공격적 성향이 매우 강한 기업과 특허관리 전문회사(NPE)들이 포함됐다. 브랜디와인은 지난해 글로벌 기업을 상대로 100건의 소송을 제기했다. 공격적 NPE로 유명한 워커디지털과 골든브리지테크놀로지는 각각 42건, 28건의 소송을 벌였다. IP노믹스 보고서 ‘삼성, 무엇을 고민하나?’는 △삼성이 당면한 ‘분쟁리스크 Top5’와 △글로벌 경쟁이 치열할 ‘미래 경쟁 리스크 Top5’를 선정해 향후 삼성의 비즈니스 흐름을 집중 조명했다. 이를 위해 △삼성의 IP Activity와 소송 동향 △삼성 제소 NPE의 트렌드 분석 △삼성의 주목 기술 분야 △삼성 IP 포트폴리오 전략 등을 심도 있게 살펴봤다.
※ 삼성전자를 둘러싼 현재 리스크와 미래 리스크에 대한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삼성, 무엇을 고민하나?’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35)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IP노믹스]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괴롭힌 기업은?

이강욱기자 wo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