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박스360 `키넥트 스포츠` 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 정식 종목 채택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는 오는 9월 2일과 3일에 열리는 ‘제10회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에 X박스360 키넥트 스포츠 육상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고 25일 밝혔다.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정보화 능력을 향상시키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개발하기 위해 열린다. 올해 대회는 전국 특수학교 학생과 일반학생 및 학부모, 지도교사 등 총 659명이 참가해 양일간 예선, 본선, 결승전을 치른다.

장애 영역에 따라 8가지 종목이 개인과 팀전으로 열린다. X박스360 키넥트 스포츠 육상 종목은 114개 특수학교에서 총 114명 학생과 114명 지도교사가 팀을 이뤄 개인전으로 겨룬다. 키넥트 스포츠는 온 몸을 이용하여 즐기는 게임이다. 육상은 100미터 달리기, 창던지기, 멀리뛰기, 원반던지기, 장애물달리기의 5가지 종목으로 구성됐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