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연구실안전지원센터 선정

전남대학교 호남권 연구실안전 지원센터(센터장 조성용)는 미래창조과학기술부가 공모한 2단계 권역별 연구실안전지원센터 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센터는 최근 개정·강화된 연구실 안전법의 적용 및 실천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센터는 이를 위해 호남권 전역에 위치한 30여 개 대학과 MOU를 체결한 뒤 각 대학의 연구실 안전 교육 및 문화 확산에 나서게 된다. 또 전국의 6개 권역 센터와 네트워킹을 통해 맨토링 및 안전점검·개선에도 주도적으로 역할하게 된다.

특히 센터는 각 대학의 연구실 안전 교육 전산망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안전 교육비용 절감 및 교육효과 증대를 유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영문 교육 시스템의 제작·서비스를 통해 최근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 연구자들에 대한 안전교육 실시 및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전망이다. 전기안전연구원과의 상호 협력 협약 체결을 통해 전기·전자 분야 안전 특성화를 실천하고, 그 결과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것도 센터가 담당해야 할 몫이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