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업방송TV, ‘맞춤양복’ 장인 장준영 대표 ‘외길 인생’ 소개

한국직업방송TV, ‘맞춤양복’ 장인 장준영 대표 ‘외길 인생’ 소개

한국직업방송TV는 외길을 고집하며 자신만의 명품을 만들어 내는 장인을 소개하고 있다. 이태리의 장인들이 세계 속의 이태리 명품을 만들어 냈듯이, 다양한곳에서 자신의 기술을 발전시키고 계승하는 장인정신이야말로 미래의 한국을 기술의 선진국으로 만들 밑거름이기 때문이다.

최근 방송에서는 양복업계의 장인으로 통하는 봄바니에 양복의 장준영 대표의 맞춤양복과 그의 장인정신을 소개했다. 방송은 장 대표의 지난 43년간의 성공 노하우와 중간 중간의 실패의 산 경험을 전해주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장준영 대표는 “손쉬운 일만을 고집하는 젊은층에게 자신에게 맞는 일을 선택하고 최고가 되는 길을 위해 고집스럽게 노력하면 언젠가는 그 분야에서 전문가 대접을 받게 되고 장인의 소리를 듣게 될것이다”고 말했다.

장 대표가 정식으로 양복을 만든지는 올해로 43년째. 남성복을 탐구하는 장인의 길을 걷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처음에는 먹고 살기 위한 단순한 이유였다. 몇군데의 양복점에서 견습생 생활을 하던 장 대표는 1971년 서울 명동 코스모스양복점에 재단사로 들어갔다. 그리고 6년이 지난 1977년 장 대표는 양복점을 인수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매장인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지하로 이전한 것은 그로부터 7년 후인 1984년이다. 그리고 그는 이 자리에서 고객들의 양복을 만드는 것을 업으로 삼고 지금까지 일손을 놓지 않고 있다.

그의 외길 고집 장인정신이 깃든 양복은 전·현직 장·차관부터 청와대 수석비서관, 여당 대표, 대기업 최고경영자, 인기 유명 배우들의 품격을 더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장 대표는 신체의 치수를 재면서 체형사진을 일일이 찍어 그 체형 사진을 가봉할 때 활용하는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