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대구지역 아동 의료·복지사업 4억 지원

한국가스공사는 대구지역 이웃사랑 사업비 4억원을 조성해 어린이 의료·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비는 어린이도서관 2개 신설, 중고생 320명 교복 지원, 경북대어린이병원 의료 인프라 구축 등에 쓰인다.

가스공사는 이를 위해 지난 1일 대구시청에서 대구시, 라스가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대병원과 ‘몸튼튼 꿈튼튼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장석효 가스공사 사장, 권영진 대구시장, 자심 아스카나니 라스가스 홍보팀장, 조해녕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는 9월 대구로 본사를 옮길 예정인 가스공사는 대구지역에서 사회공헌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법인카드 포인트 수익금을 활용해 대구지역 내 95개 사회복지기관에 재래시장상품권을 기탁한 바 있으며, 7월에는 이전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가스공사는 또 ‘2014년 온누리 열효율개선사업’을 추진해 대구지역 내 취약사회복지시설을 선발, 1개소당 최고 2000만원 한도 내에서 바닥 난방, 벽체단열, 창호교체, LNG인입배관을 설치하는 등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