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화랑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2014 레드닷` 수상

글자 작게 글자 크게 인쇄하기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성실그래픽스는 자사 브랜드 ‘성실화랑’이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 시리즈로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 ‘201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대기업들이 대부분인 레드닷에서 소규모 디자인 스튜디오의 수상은 이례적이다.

성실그래픽스의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
<성실그래픽스의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

수상작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는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을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제작해 다양한 상품에 적용시키는 프로젝트로 동물의 얼굴을 초상화 처럼 표현하고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발표하는 멸종위기동물 목록 ‘레드리스트’의 7단계 등급을 제품마다 표기한 것이 특징이다.

성실화랑은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 시리즈를 활용해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는 한편, 한국도요타 등 기업들과 협업으로 멸종위기 동물을 알리는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해 서울대공원에 이어 올해는 인천 국립생물자원관에서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 전시회’ 열고 있다.

2012년부터는 멸종위기동물을 위한 기금모금, 디자인 무상제공 등 재능기부 후원사로도 활동하며 환경재단과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에 수익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