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LG전자, `차량용 데이터 프로세싱` 특허 강화

[IP노믹스]LG전자, `차량용 데이터 프로세싱` 특허 강화

LG전자가 ‘차량용 데이터 프로세싱(Data Processing : Vehicles, Navigation, Relative Location) 관련 특허를 집중 강화하고 있다. 차량용 데이터 프로세싱은 항법 장치 및 위치 인식 관련 영역으로 차세대 자동차 관련 핵심기술로 평가된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LG, 무엇을 준비하나?’에 따르면, LG전자는 차량용 데이터 프로세싱 관련 특허를 총 57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LG는 차량용 데이터 프로세싱 기술 확보를 위해 자체 등록(49건)과 외부 특허 매입(8건)을 병행했다. 자체 등록한 특허의 절반가량이 최근 3년 내 등록됐다. 매입한 특허 8건은 모두 최근 3년 사이 집중 매입이 이뤄졌다. LG전자가 자동차 시장을 신규 영역으로 주목하고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차량용 데이터 프로세싱 부문은 IBM, 구글 등이 130여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해 시장을 선도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등도 100여개 가량의 특허를 보유했다.

LG 계열사 자동차 부품 사업
LG 계열사 자동차 부품 사업

IP노믹스 보고서 ‘LG, 무엇을 준비하나?’는 △LG가 당면한 ‘분쟁리스크 Top5’와 △LG가 주목하는 ‘미래기술 Top6’를 선정해 향후 LG전자의 비즈니스 흐름을 집중 조명했다. 이를 위해 △LG의 IP Activity와 소송 동향 △LG 제소 NPE의 트렌드 분석 △LG의 주목 기술 △9대 글로벌 경쟁사의 IP 포트폴리오 등을 심도 있게 살펴봤다.
※ LG전자를 둘러싼 현재 리스크와 미래기술에 대한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LG, 무엇을 준비하나?’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42)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IP노믹스]LG전자, `차량용 데이터 프로세싱` 특허 강화

이강욱기자 wo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