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대학생봉사단 5개월 여정 마무리

포스코에너지 대학생봉사단이 5개월간 진행된 ‘희망에너지’ 나눔 여정을 마무리했다. 포스코에너지는 21일 인천 미래관에서 대학생 봉사단,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센터장을 비롯해 약 100여명의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대학생봉사단 3기 해단식을 열었다. 행사에서 10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46명의 대학생봉사단원은 지난 20주간 함께 만들어온 2326시간의 희망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보며 추억을 되돌아 봤다.

21일 인천 포스코에너지 미래관에서 열린 포스코에너지 대학생봉사단 3기 해단식에서 봉사단으로 구성된 밴드가 노래하고 있다.
21일 인천 포스코에너지 미래관에서 열린 포스코에너지 대학생봉사단 3기 해단식에서 봉사단으로 구성된 밴드가 노래하고 있다.

대학생봉사단과 어린이들은 지난 5개월의 활동 중 가장 인상적인 활동으로 키자니아에서 있었던 ‘미래의 나의 직업 찾기’ 체험활동을 떠올리며 이를 통해 새로운 장래 희망을 꿈꿀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경훈 포스코에너지 부사장은 ‘희망에너지’ 전파를 위해 애써온 대학생봉사단에게 직접 수료증을 전달하며 봉사단원들이 보여준 그 동안의 노력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학업성적이 크게 개선된 지역아동센터 우수 어린이 10명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포스코에너지는 내달 서류심사와 면접 등 한 달간 모집전형을 통해 대학생봉사단 4기를 선발할 예정이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