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모데이 마켓, 오픈 3주만에 일 매출 5000만원 돌파

스타트업 포털 데모데이(대표 나승국)가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해 오픈한 데모데이 마켓이 오픈 3주 만에 일 매출 5000만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정식 오픈한 데모데이 마켓에는 현재 배달의 민족, 요기요, 리본즈코리아, 스니커즈뉴욕, 쏘카, 눔코리아, 토이스미스 등 배달앱, 온라인쇼핑몰, 공유경제와 같은 다양한 산업을 아우르는 13개의 혁신형 중소기업이 입점해 있다. 지금까지 특별한 마케팅 없이 입소문만으로 판매가 확대되고 있어 중소기업 판로개척의 의미 있는 채널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데모데이 마켓, 오픈 3주만에 일 매출 5000만원 돌파

데모데이는 오프라인 판로확대를 위해 대형유통사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2조원이 넘는 신용카드사 포인트를 중소기업 상품구매와 연계하기 위한 제휴도 추진 중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중국정부 및 중국 대기업과도 협의 중이다.

나승국 데모데이 대표는 “단순히 중소기업 상품만 모아 놓는다고 판매가 이루지는 것은 아니다”며 “데모데이는 태생 자체가 중소기업이 잘돼야 성공할 수 있는 모델이어서 반드시 중소기업을 성공시켜야 한다는 절실함이 있다. 앞으로도 그 절실함으로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바람직한 상생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