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26일 비디오 내비게이션 ‘U+NaviReal(내비 리얼)’을 상용화했다. 내비 리얼의 핵심은 로드뷰(roadview)로, 실제 도로사진을 화면으로 제공한다.
주행 중인 차량이 교차로 전방 500미터 지점에 접근하면 사진이 처음으로 나타난다. 이후 200미터 전방부터 차량 속도에 맞춰 사진이 천천히 커지는 방식이다.
사진은 1800만 화소 초고화질(UHD)급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만큼 고화질 해상도(5184×3456)를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서울역과 시청, 남대문 등 서울 시내에서 가장 혼잡하고 교통사고율이 높은 교차로사진을 제공한다.
향후 전국 교차로뿐만 아니라 주요 고속도로 분기점 사진도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실제 촬영한 교차로 사진을 제공하는 만큼 운전자의 현실감각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LG유플러스는 내비 리얼을 다른 이통사 가입자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