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IPO 앞두고 깜짝 실적

중국의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미국 증시 상장을 앞두고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알리바바가 27일(현지 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의 2분기(4~6월) 순이익은 19억9000만달러(약 2조16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잭 마 창업자 겸 회장은 알리바바 지분 8.8%, 알리바바의 전자결제시스템인 ‘알리페이’의 모회사 지분 48.5% 등을 보유 중이다. 마 회장이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월드 2014’ 행사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알리바바, IPO 앞두고 깜짝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