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 9월 25~28일 개최

병원의료산업의 해외진출과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병원협회를 중심으로 병원 관계자가 직접 개최한다.

병원협회는 2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병원협회 주최 ‘대한민국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를 9월 25일부터 4일 동안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람회에는 의료기기, 의료IT, 병원건설·장비, 건강관리지원, 바이오테크놀로지(BT)·나노테크놀로지(NT), 제약, 보험·금융·컨설팅, 의료소모품 등 병원 관련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삼성전자·삼성메디슨·지멘스·GE·도시바·민드레이 등 국내외 총 120개 업체가 참여해 300개 부스가 마련된다.

행사에서는 대한외과학회 외과재난대응팀이 재난의료관련 세미나를 마련한다. 재난 발생시 외과의사와 소방대원이 재난현장에 직접 투입해 구급활동을 하는 훈련모습을 소개한다. 국제의료관광협회는 글로벌 헬스케어 마케팅 전략을 비롯한 의료산업의 최근 이슈 등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회, 시도병원장 합동회의, 대한중소병원협회 컨퍼런스, 대한전문병원협의회 합동이사회, 서울시병원회 정기 이사회, 중국병원협회와 함께 한·중병원산업과 학술교류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

재활로봇과 수술로봇이 출동하는 ‘미래의료로봇관’과 ‘미래창조의료전시관’, 수술실과 입원실의 모델하우스를 직접 선보이는 ‘콜레보레이션관’ 등도 설치된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