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나뭇잎 ‘광합성에 산소 생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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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홀릭] 영국왕립예술학교(Royal College of Art) 졸업생인 줄리안 멜치오리(Julian Melchiorri)가 물과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생성하는 인공 나뭇잎을 개발했다고 한다. 무중력 상태에서는 식물이 자라지 않기 때문에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오래 전부터 우주에서의 장거리 여행을 위해 산소를 만들어낼 다른 수단을 모색해왔다. 줄리안 멜치오리는 이런 소재라면 어느 때보다 먼 우주를 탐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인공 나뭇잎 ‘광합성에 산소 생성까지’

실크잎(Silk Leaf)으로 명명한 이 프로젝트의 소재는 실크다. 실크 단백질로 만든 매트릭스에 엽록체를 미립자를 분산해 섞는 식을 이용했고 학내 디자인 엔지니어링 분야와 다른 미국 대학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만들었다.

인공 나뭇잎 ‘광합성에 산소 생성까지’

실크 섬유에서 직접 추출한 실크 단백질 분자 소재 안에 식물 세포에서 추출한 엽록체를 넣는 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실제 식물의 잎처럼 살아 숨쉬는 광합성 물질을 얻을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인공 나뭇잎 ‘광합성에 산소 생성까지’

이렇게 만든 인공 식물의 잎은 진짜처럼 산소를 만들려면 빛과 수분을 필요로 한다. 장점이라면 가볍고 에너지 효율이 좋다는 것이다. 건축물 외벽이나 창문에 설치하거나 농장을 만들어서 산소 공급기로 활용할 수도 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우주여행을 할 때 산소 부족 현상을 해결하는 대안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물론 일반 가정에서 깨끗한 산소를 필요로 할 때에도 활용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공 나뭇잎 ‘광합성에 산소 생성까지’

The “first man-made biological leaf” could enable humans to colonise space from Dezeen on Vimeo.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상우 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