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해킹대회에 9명 입상....대상에 이선엽 부평고 3년

청소년 대상 국내 최대 해킹방어대회인 ‘순천향대 중·고등학생 해킹 방어대회’에서 부평고등학교 3학년 이선엽군이 대상을 차지했다.

31일 순천향대(총장 서교일)에 따르면 지난 7월 개막해 두 달간 일정으로 진행한 ‘제 12회 순천향대 중고등학생 해킹 방어대회’에서 총 9명이 입상했다. 입상자 중 최우수상(대상)은 부평고 3학년 이선엽군이 차지했다. 이군은 안전행정부 장관상을 받는다.

순천향대 해킹대회에 9명 입상....대상에 이선엽 부평고 3년

시상식은 오는 4일 순천향대 본관 스마트홀에서 열린다.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과 정경호 한국인터넷진흥원 부원장, 오희국 한국정보보호학회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한다.

우수상은 박선주 선린인터넷고 2학년(순천향대 총장상), 배경준 한세사이버보안고 3학년(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등 2명이 수상한다.

또 장려상은 양해찬 한국디지털미디어고 2학년(한국정보보호학회장상), 서승완 한국디지털미디어고 2학년(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장상), 김승현 세일고 1학년(안랩 대표상), 이시훈 선린인터넷고 1학년(하우리 대표상), 손호성 한국디지털미디어고 2학년(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 대표상), 이동관 과천외국어고 3학년(KT 충남본부장상) 등 6명이 받는다.

한편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12회째다. 올해는 ‘안전한 웹 보안 환경 구축’을 주제로 중학생 9명과 고등학생 130명 등 총 139명이 접수했다.

아산=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