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울산시, 2016년 상반기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가동

오는 2016년 울산광역시에 시청자미디어센터가 설립된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울산광역시는 2016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설립·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방통위와 울산시는 울산시 북구 진장 명촌지구 부지면적 1428㎡에 연면적 약 2800㎡(약850평) 규모로, 10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방송제작 시설과 교육시설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지역 시청자가 방송제작 시설을 이용,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방송시설과 장비를 대여한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지역주민의 미디어 접근 기회와 참여를 보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울산시와 협력,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설립이 차질없이 마무리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방통위는 지난 2005년 부산을 시작으로, 2007년 광주, 올해 강원, 대전,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를 개관했다.

오는 2016년 울산과 서울(성북)에 미디어센터를 추가·설립하는 등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