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내년 착공 2016년 개관

울산광역시(시장 김기현)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29일 울산시청에서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설립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방송통신발전기금 50억 원과 시비 59억 원, 부지 매입비 등 총사업비 140억 원을 들여 울산 북구에 건립되며, 내년 2월 착공해 2016년 2월 개관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건물 설계와 내부 설비, 울산시가 건축을 담당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운영을 맡는다.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방송프로그램 제작이 가능한 스튜디오를 비롯해 녹음실, 편집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시민과 청소년에게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시청자미디어센터’는 현재 부산, 광주에 운영 중이며, 강원, 대전, 인천에는 올해 개관했고, 울산은 6번째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