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장의 사진에 담은 뉴욕 최고층 빌딩 건설史

[테크홀릭] 1 World Trade Center Time Lapse - Return of the Lower Manhattan Skyline from Benjamin Rosamond Photography on Vimeo.


지난 2001년 9월 11일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한 테러로 무너진 세계무역센터(World Trade Center) 부지에 2004년부터 새로 원월드트레이드센터(One World Trade Center)라는 고층 빌딩이 건설되고 있다.

뉴욕 사진작가인 벤자민 로사몬드(Benjamin Rosamond)가 건설 중인 원월드트레이드센터 사진을 3년에 걸쳐 3만 장에 달하는 사진 속에 담은 동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 건물은 미국 독립의 해인 1776년을 기념해 높이 1,776피트, 그러니까 541m에 층수는 108층으로 설계 당시 기준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건물이 될 예정이었다. 다만 건설 중 더 높은 빌딩이 다른 국가에 건설되면서 세계 최고라는 칭호를 빼앗기게 됐다.

하지만 이 빌딩은 뉴욕에서 가장 높다. 건설 중이지만 이미 뉴욕의 상징 격인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Empire State Building) 높이를 넘어선 상태다. 올해 안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동영상을 보면 최근 3년 동안 이뤄진 원월드트레이드센터의 건설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석원 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