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올레tv 통해 UHD 채널 방송

1일부터 IPTV를 통해 UHD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다.

KT스카이라이프(사장 이남기)는 자회사 스카이TV가 운영하는 UHD전용 채널(SkyUHD)를 1일부터 KT IPTV(올레tv)에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레TV가입자는 UHD 수신기를 임대하면 채널 1번에서 UHD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IPTV를 통해 실시간 UHD 방송이 상용화되는 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12시간 분량의 UHD 프로그램을 하루 두 번 순환 편성하고, 연내 200여 시간 분량 콘텐츠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T스카이라이프는 드라마와 스포츠, 콘서트 등 UHD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매주 2시간씩 추가 편성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에는 UHD방송을 볼 수 있는 채널을 3개로 확대하는 등 ‘다채널 UHD 서비스’를 통해 시청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수준 높은 UHD프로그램을 시청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국내외 콘텐츠 구매는 물론, 자체·공동 제작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위성방송과 IPTV를 통해 최고의 UHD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