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리티급 태양광 발전소 건설이 주 시장이었던 태양광 에너지가 최근에는 태양광 대여사업, 미니 태양광 보급사업 확대 등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차원에서의 여러 가지 지원정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생활 속으로 성큼 다가오고 있다.
과거 2~3년간 공급과잉으로 침체기를 겪었던 글로벌 태양광 에너지 산업이 수요와 공급 균형으로 인해 모처럼 정상 궤도에 진입하고 있는 태양광 에너지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4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www.ExpoSolar.org)’가 9월 17(수)~19(금)까지 3일간 대한민국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 개최되는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는 태양광 부품소재, 태양전지 및 모듈 제조에서부터 태양광 발전용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약 15개국, 150여 전문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참관객 또한 국내외 바이어를 포함한 총 3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중국 및 대만산 태양광 모듈에 대한 미국의 반덤핑 관세부과가 발표된 시점에서 향후 국산 제품의 대외 수출 활로 개척은 물론, 글로벌 바이어들과의 대규모 비즈니스 구매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2차 성장기에 진입한 올해 하반기는 10GW 규모의 일본 태양광시장을 겨냥한 기업들의 투자 확대로 캐나디안솔라, 제이에스피브이, 다큐오솔라 등 세계적인 태양광 제조기업들을 비롯해 슈미드, ASYS그룹, DKSH 등 글로벌 태양광 생산장비 공급기업과 탑인프라솔라, 에스피브이 등 태양광 설치시공 기업들의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들이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는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하반기 태양광 전문 전시회 중 바이어의 상담 및 구매실적이 가장 우수한 태양광전문 전시회로서, 세계 3대 태양광시장인 중국과 일본, 미국 등을 비롯해서 최근 활발하게 태양광발전 시스템이 설치되고 있는 동남아시아의 태국과 필리핀, 인도,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요르단, 필리핀 등 신흥국가들의 바이어들도 대거 방문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2014 PV 월드포럼’과 태양광 전문기관들의 세미나 및 컨퍼런스 등이 동시개최 행사로 진행돼, 30여명의 글로벌 태양광 전문가들이 연구개발용 기술 트렌드와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기술강연을 통해 제2성장기의 정점인 2015년 태양광산업의 향방을 미리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B2B, B2C 중심의 전문 태양광 전시회로 발돋움하고 있는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는 올해 ‘솔라라이프존’, ‘솔라아웃도어존’, ‘솔라파크존’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된 ‘솔라테마파크’ 특별관을 구성해 일상 속에서 다양한 태양광 응용 제품과 볼거리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9월 17일(수)~19(금)까지 대한민국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태양광산업과 관련한 전문가들이 총출동함은 물론, 최근 태양광 에너지산업의 트렌드 변화에 따른 각 기업들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대거 선보일 것으로 기대돼, 에너지 변환 효율증대를 위한 차세대 태양광발전 솔루션도 다양하게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