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노키아 어디를 정조준하나? (13) 다인용 기술(10년)

[IP노믹스]노키아 어디를 정조준하나? (13) 다인용 기술(10년)

지난 10년간 글로벌 IT업체들이 노키아 특허를 가장 많이 인용한 기술군은 △디지털 정보 전송 △디지털 데이터 처리 △무선 통신 네트워크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노키아, 어디를 정조준하나?’에 따르면 노키아 특허 가운데 피인용수가 가장 많은 기술군은 디지털 정보 전송(1만 793건)으로 집계됐다. 그 다음으로 △디지털 데이터 처리(6858건) △무선 통신 네트워크(6326건) △전송(4043건) △전화 통신(3892건) △데이터 처리 시스템(2589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디지털 정보 전송 기술은 휴대폰 분야에서 사용자 인증 및 데이터 경로 제어 등을 수행하는 이동통신 핵심기술이다. 또 디지털 데이터 처리, 무선 통신 네트워크 등도 CPU, 전송전력 관리 등을 제어하는 휴대폰 부품 분야에서 빠질 수 없는 기술이다. 이는 노키아가 휴대폰 전체 영역에서 강력한 IP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는 의미다.

최근 10년간 노키아 특허를 가장 많이 인용한 기술군은 디지털 정보 전송
최근 10년간 노키아 특허를 가장 많이 인용한 기술군은 디지털 정보 전송

IP노믹스 보고서 ‘노키아, 어디를 정조준하나?’는 노키아가 특허를 무기로 직접적 소송 및 라이선스 협약 체결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집중 분석했다. 특히 북미, 아시아, 유럽 지역에서 노키아 공격 리스크가 높은 100대 기업 분석과 함께 최근 10년간 노키아 특허를 한번이라도 인용한 3,475개 기업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 노키아를 둘러싼 특허 소송 리스크에 대한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노키아, 어디를 정조준하나?’는 전자신문 리포트몰 (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37)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일환기자 ih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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