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추석맞이 희망나눔 봉사활동 진행

삼성그룹은 추석을 맞아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추석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삼성 임직원들과 대한적십자사 봉사자들이 함께 전국의 공부방, 양로원, 보육원 등 1400여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 3만5750세대를 방문해 10억원 상당의 쌀과 선물을 전달한다.

삼성그룹은 2일 서울 신월동 대한적십자사 양천강서희망나눔센터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억원 상당의 쌀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사진=삼성사회봉사단>
삼성그룹은 2일 서울 신월동 대한적십자사 양천강서희망나눔센터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억원 상당의 쌀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사진=삼성사회봉사단>

2일 오전에는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과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삼성 임직원, 적십자사 봉사자들이 서울 신월동 소재 대한적십자사 양천강서희망나눔센터를 방문,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족들에게 쌀과 선물을 전달하고 추석음식을 만들어 대접하는 등 봉사활동을 했다.

삼성그룹 24개 계열사의 임직원 1만여명도 ‘추석 희망나눔 봉사활동’ 기간에 맞춰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SDI는 5개 사업장의 임직원 봉사팀이 전국 32개 결연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추석 물품을 전달하고 공부방 교육지도와 시설 청소 등을 실시한다. 에스원도 전국 40개 지사 봉사팀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쌀을 전달하고 급식과 환경미화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삼성의 ‘명절 희망나눔 봉사활동’은 현재까지 대한적십자사에 총 114억원을 지원하며 7년째 계속되고 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