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신임 대표에 최동규 전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내정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신임 대표로 최동규 전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이 내정됐다.

경기도는 5일 도덕성 검증을 위한 1차 청문회와 12일 업무수행능력 평가를 위한 2차 청문회를 거칠 예정이다.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에는 10일 이내에 도지사에게 청문회 보고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최종 임용 절차를 밟게 된다.

경기중기센터 신임 대표에 최동규 전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내정

최 내정자는 1948년생으로 중소기업연구원장과 강원도 정무부지사 및 중소기업청장,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을 역임했다. 2102년 7월부터 한라대학교 경영학과 초빙교수로 재직해 왔다.

남경필 도지사와 경기도의회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공공기관장 인사 청문 MOU를 맺고, 경기중기센터를 비롯해 경기도시공사·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개발연구원·경기문화재단·경기과학기술진흥원 등 6개 산하기관장을 임명할 때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실시키로 합의했다.

한편 5일에는 임해규 경기개발연구원 원장 인사청문회도 함께 진행한다. 이에 앞서 4일에는 조창희 경기문화재단 대표와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에 대한 청문회가 열린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