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 `평창 2014` 동계 올림픽에 앞선 국제회의, 부대 행사도 풍성

[이슈분석] `평창 2014` 동계 올림픽에 앞선 국제회의, 부대 행사도 풍성

총회는 194개 당사국 대표단과 주요 국제기구 대표, 전문가, NGO, 산업계 등 총 1만5000명 내지 2만명가량 참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환경부는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회의장 조성·운영, 교통, 숙박, 식음료 등 제반 사항 준비를 대부분 완료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평창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회의인 만큼 국제사회에 평창을 알리는 동시에 세계인이 참여하는 동계올림픽의 성공 기반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도와 평창군으로서는 대규모 행사 경험을 축적해 동계올림픽을 원활하게 준비하고 개최할 수 있는 역량을 축적하는 기회로서 의미도 겸하고 있다. 관련해 총회를 계기로 생물다양성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제고하는 동시에 평창에 대한 홍보를 위해 초·중·고·대학생, 학계, NGO, 산업계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생물다양성 관련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학계, 시민단체, 산업계, 지자체 등 이해 관계자의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심포지엄, 포럼, 전시 등 약 200개 부대행사가 개최된다. 이 중 우리나라는 30여개 부대 행사를 주관한다. DMZ 생태보전 등 남북환경협력 방안,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생물다양성,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기업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참여 등 각계각층의 다채로운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국제기구, 국내외 주요 기업·정부·공공·지자체 관련 기관들이 참여하는 71개의 전시부스가 운영된다. 알펜시아 리조트에 설치된 뮤직텐트에서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개최될 계획이며 강원도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주말생태관광코스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