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삼성전자, 무엇을 고민하나(18) 영상분석

[IP노믹스]삼성전자, 무엇을 고민하나(18) 영상분석

삼성전자가 영상분석(Image Analysis) 부문에서 경쟁사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영상분석 부문은 최근 들어 삼성전자가 특허 등록과 매입을 크게 강화한 영역이다. 그 결과 관련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삼성, 무엇을 고민하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영상분석 관련 특허를 총 780여개 보유했다. 이는 삼성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특허를 보유한 캐논(204개)보다 4배 정도 많은 수치다. 주요 경쟁사(IBM, MS, 소니, 캐논, HP, 인텔, 구글, 애플, 노키아)가 보유한 영상분석 특허를 모두 합해도 삼성보다 200개 가량 적다.

삼성전자는 지난 10년간 영상분석 기술을 전략적으로 강화해 왔다. 지난 10년간(2004~2013년) 영상분석 관련 총 766개의 특허를 등록했다. 이 가운데 60% 가량이 지난 3년내 등록돼 최근 등록 비중이 매우 높다.

영상분석은 영상을 분석·전송한 후 수신 및 처리하는 기술이다. 색깔을 뚜렷하게 하거나 영상을 선명하게 하는 기술 등이 모두 이에 해당한다.

색깔을 뚜렷하게 하는 영상분석 기술
색깔을 뚜렷하게 하는 영상분석 기술

IP노믹스 보고서 ‘삼성, 무엇을 고민하나?’는 △삼성이 당면한 ‘분쟁리스크 Top5’와 △글로벌 경쟁이 치열할 ‘미래 경쟁 리스크 Top5’를 선정해 향후 삼성의 비즈니스 흐름을 집중 조명했다. 이를 위해 △삼성의 IP Activity와 소송 동향 △삼성 제소 NPE의 트렌드 분석 △삼성의 주목 기술 분야 △삼성 IP 포트폴리오 전략 등을 심도 있게 살펴봤다.
※ 삼성전자를 둘러싼 현재 리스크와 미래 리스크에 대한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삼성, 무엇을 고민하나?’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35)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IP노믹스]삼성전자, 무엇을 고민하나(18) 영상분석

이강욱기자 wo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