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내달 우수 튜닝업체 선정

국토교통부는 교통안전공단, 한국자동차튜닝협회와 공동으로 내달 ‘우수 튜닝업체(Best Tuner)’를 선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수 튜닝업체 선정은 기술력과 품질관리 능력을 갖춘 튜닝 전문업체를 발굴, 안전하고 수준 높은 튜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독려하고 올바른 자동차 튜닝문화를 장려하고자 마련됐다. 선정된 업체에는 국토교통부 장관 명의의 자동차 우수 튜닝업체 인증서와 명패를 수여하고 2014 튜닝카 경진대회 출전권과 홍보 부스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한국자동차튜닝협회 측은 이번 우수 업체 선정이 자동차 튜닝 산업 활성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신청은 한국자동차튜닝협회 홈페이지(www.ikato.org)에서 지정된 양식을 내려 받아 신청서와 회사소개 및 튜닝실적 자료를 접수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한국자동차튜닝협회,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 자동차정비관련연합회 등에 소속된 정비업체 중 연간 자동차 튜닝 실적인 50대 이상인 업체다.

우수 튜닝업체는 사업 역량, 전문성 등의 심사를 거쳐 전국적으로 10개 업체가 10월 내로 선정될 예정이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