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3 옥외광고, 세계 최대 크기로 기네스북 등재

LG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 칼리드 국제공항에 설치된 자사의 옥외 광고판이 세계 최대 옥외 광고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고 19일 밝혔다.

LG G3 옥외광고, 세계 최대 크기로 기네스북 등재

공항 진입로에 설치된 이 광고판은 가로 250m, 세로 12m 크기로 축구경기장 2개와 맞먹는다. 총 1800t의 철제 구조물과 목재를 사용해 중동 사막의 거친 모랫바람과 큰 일교차에 견딜 수 있는 제작됐다. 현재 광고판에는 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인 G3 사진이 걸려 있다. 킹 칼리드 공항은 1년에 약 2000만명이 방문하는 중동의 교통 중심지다. LG전자는 이 광고판으로 연간 2500만달러 이상의 광고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