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한국, 의약품 국제 특허 출원 지속적 증가세

국내 기업들이 세계 의약품 분야 특허를 꾸준히 출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이 발표한 ‘보건의료 분야 PCT(특허협력조약) 국제출원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2009년(230건)부터 2013년(433건)까지 연평균 340건의 의약품 특허를 출원했다. 같은 기간 국가별 출원 건수 증감률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국가들이 감소세를 보였으나, 한국과 중국은 출원건수뿐 아니라 점유율 또한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 특히 한국은 전체적으로 출원 건수가 감소한 2013년에 2.4%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PCT=특허 협력 조약(Patent Cooperation Treaty)의 약자다. 한번의 PCT 국제 출원으로 다수의 가입국에 직접 출원한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개별 나라마다 일일이 출원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 국가별 보건분야 특허 출원 동향 분석이 담긴 ‘보건의료 분야 PCT 국제출원 동향’ 보고서는 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info.khidi.or.kr/www/khidipob_trend_view.jsp?bbs=403&seq=7011&pg=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가별 의약품 분야 특허 출원 증감률 추이(PCT 기준)
국가별 의약품 분야 특허 출원 증감률 추이(PCT 기준)
국가별 의약품 특허 출원 추이(PCT 기준)
국가별 의약품 특허 출원 추이(PCT 기준)

정민영기자 m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