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는?

네이트(대표 이한상)가 네티즌 이슈 토론공간인 ‘네이트Q(comm.news.nate.com/nateq)’를 통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경기는?’이라는 제목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전체 4951명의 응답자 가운데 42%(2,079명)가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의 금빛 물결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는?

박태환을 자극하는 도를 넘어선 자국 광고 내용이 알려진 라이벌 중국 쑨양 심리전이 이슈가 될 정도로 이미 대회 시작 전부터 장외 경쟁은 달아오른 상태. 박태환이 과연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쑨양의 코를 꺾고 3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지가 큰 관심거리다.

다음으로 이번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부문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금빛 사냥에 나서는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가 뽑혔다. 지난 4월 리스본 월드컵에서 첫 개인종합 우승 이후 이달 초에 카잔 월드컵까지 11개 대회에서 연이어 메달을 따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기대가 높다. 그 밖에 도마의 신 양학선의 2연패 여부(17%), 28년 만에 금빛 사냥에 나서는 축구, 2연패에 도전하는 야구를 비롯한 농구 등의 구기 종목(7%), 3연속 전 종목 석권의 신화에 도전하는 양궁(5%) 등이 뒤를 이었다.

포털 중 유일하게 이번 아시안게임 생중계에 나서게 된 네이트는 PC와 모바일 모두 HD 화질로 생생한 현장을 제공한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