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태양광 테스트베드 구축

광주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호남권지역본부와 함께 추진한 ‘태양광 테스트베드(시험환경) 구축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1년 정부가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 종합 지원을 위해 제품 시험분석, 성능검사 등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광주시와 생기원 호남권본부는 3년간 국비 등 71억 원을 투입해 생기원 호남권본부에 태양광 제품의 시험분석, 성능검사, 실증 및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연구개발, 기업지원 업무에 들어갔다.

테스트베드는 태양광 R&D 센터(452㎡)와 13종의 시험분석 및 성능평가 장비, 14종의 태양광 장비 등을 갖췄다.

생기원 호남권본부는 지난 3년간 3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장비활용 2100여 건, 기술지도 2000여건을 제공했다. 정보제공과 자문, 우수기술 지역기업 이전(5건) 등 실적도 거뒀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