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4 전작보다 많이 팔겠다" 이돈주 삼성 사장 "시장환경 어렵지만 극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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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세계 140개국에서 갤럭시노트4 판매 시작

갤럭시노트4가 26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10월까지 중국을 비롯한 세계 140개국에서 갤럭시노트4 판매를 시작한다.

이돈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사장)은 24일 삼성전자 서초 사옥에서 열린 갤럭시노트4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갤럭시노트4는 전작 갤럭시노트3보다 더 많은 판매고를 올릴 것”이라며 “출시 전 예약판매 성과도 (전작보다) 좋다”고 말했다.

측면 화면을 도입한 갤럭시노트 엣지는 한정판 형식으로 이르면 10월 말 국내 시장에 내놓는다. 새로운 개념의 제품이니만큼 시장 수요를 보고 생산량을 조절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장은 “엣지는 신기술이 적용돼 대량생산보다는 한정판 형식으로 판매할 것”이라며 “10월 말에서 11월 초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삼성 기어S’ ‘삼성 기어VR’ ‘삼성 기어 서클’ 등 웨어러블 기기도 10월부터 순차 출시할 방침이다.

이 사장은 이날 최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진에 대해 “극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최근 상황이 어렵기는 하지만 삼성전자가 가진 혁신성이나 펀더멘털이 충분하기 때문에 곧 회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0월 1일부터 시행되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시장 위축이 불가피해 보인다”면서도 “해외에서는 이미 가격 이외 시스템으로 수익을 만들려는 움직임이 있는 만큼 혁신으로 이를 극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아침 규제개혁위원회가 방통위 등에 이통사·제조사 보조금 분리공시 제외 권고를 내린 것에 대해서는 “보고를 받지 않아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며 언급을 피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4 출시와 동시에 새로운 콘텐츠 서비스도 선보인다. 갤럭시노트4와 함께 출시되는 ‘밀크’는 장르별 추천 음악을 무제한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 3월 미국 출시 이후 6개월 동안 400만건 내려받기를 기록했다.

디지털 메거진 서비스 ‘페이퍼가든’을 스마트폰 최초로 갤럭시노트4에 적용한다. 연말까지 잡지 27종을 무료 제공할 계획이다.

이영희 삼성전자 부사장은 “대화면 스마트폰은 멀티미디어를 보는 것 이상으로 용도가 주어져야 한다”며 “S펜이 마우스 역할까지 해 다양한 멀티태스킹 경함을 준다는 것이 것이 (경쟁사 대화면 스마트폰 대비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