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e-Fun 2014 ‘게임 음악 콘서트’ 참가

엔씨소프트, e-Fun 2014 ‘게임 음악 콘서트’ 참가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인 ‘e-Fun 2014’ 행사 중 10월 2일과 3일 진행하는 ‘게임 음악 콘서트’에 참가한다. ‘게임 음악 콘서트’에는 국내 게임을 대표해 엔씨소프트의 인기 온라인게임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 & 소울’의 게임 음악이 선을 보인다. 대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직접 연주하고 게임 영상이 550인치 대형 LED 화면을 통해 공연을 선보이는 등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게임 음악은 영화 음악과 같이 전체적인 작품 완성도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하나의 장르로 인정받고 있다. 그 동안 ‘리니지’, ‘리니지2’가 국내 게임 음악을 선도했다면 ‘아이온’은 출시 당시 세계적인 뮤지션 양방언과 런던 필 하모니 오케스트라의 협업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체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업, 아이돌 가수 ‘아이유’와 콜라보레이션 등 새로운 시도도 이어졌다.

‘블소’는 2012년 8월 공식 OST 1집 ‘The Story’와 2012년 11월 2집 ‘The World’를 발표했다. 2012 대한민국 게임대상 기술창작상 사운드 부문을 수상한 ‘블소’는 특히 2집 ‘The World’가 국내 단일 게임 OST 중 최대 규모인 90여곡을 수록해 주목 받은 바 있다.

회사측은 “이번 ‘게임 영상음악 콘서트’를 통해 문화 콘텐츠를 대표하는 게임이 음악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전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