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영업이익 흑자기조 이어가

삼성엔지니어링은 20일 2014년 3분기 매출 2조 2067억원, 영업이익 322억원, 순이익 15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5%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를 냈다. 특히 영업이익은 4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게 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지속적으로 현안 프로젝트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에 집중한 결과, 완만한 경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4분기에도 수익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는 한편, 주요 프로젝트 손익 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오는 12월 삼성중공업과의 합병을 앞두고 해양플랜트, 천연가스 액화 부문 등 시너지 강화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