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건양대·대전TP, 방산 전문 인력 양성 `맞손`

대전시와 건양대, 대전테크노파크는 20일 방산 전문인력 양성 및 국방산업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3개 기관은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국방 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기관별로는 건양대가 산학협력선도사업(LINC)사업과 연계한 재정적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전테크노파크는 효율적인 교육 운영을 위한 홍보 및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교육 과정 발전 방향 제시 등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국방 기업을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의 일환으로 오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 ‘전문 방산 교육 과정’을 개설해 방위 사업 추진 절차, 방산 원가 및 사업 관리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선희 대전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국방산업 특성상 진입 장벽이 높아 대전지역 기업의 방산 진출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앞으로 국방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와 실질적 매출 증대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