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모듈 효율향상이 기술발전 주도

향후 5년간 태양광 모듈 효율 향상이 태양광 기술 발전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 업체 NPD솔라버즈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태양광 전체 시장 중 결정질 모듈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89%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실제로 효율 향상 기술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태양광 모듈 효율이 계속해서 기존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고 NPD솔라버즈는 설명했다.

향후 5년 동안 주요 태양광 제조기술은 태양광 웨이퍼를 사용하는 일반 결정질 제조기술과 반도체 공정개선을 통한 프리미엄 결정질 제조기술, 박막기술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핀레이 콜빌 NPD솔라버즈 부사장은 “태양광 기술의 성패 여부는 해당 기술 시장 점유율을 보면 가늠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태양광 시장은 4년마다 두 배 이상 성장하고 있고 여러 기술 수요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