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 기존 전자레인지 대체할 `반도체 RF 전력 기술` 개발

프리스케일반도체(지사장 황연호)는 반도체 기술을 적용해 기존 극초단파 전자레인지를 대체할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30년간 지속되었던 극초단파 조리 관련 지식과 적용 방법을 완전히 변화시킬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반도체 부품을 이용한 ‘솔리드 스테이트 RF 전력기술’로 효율적이고 일관된 조리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너지가 전자 레인지 내부 공간을 임의로 채우는 방식을 사용해 음식물의 일부만 가열되는 현상을 획기적으로 보완했다는 설명이다. 전자레인지 구동시간도 연속 사용 조건 하에서 성능 하락없이 최장 20년의 수명을 유지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기존 극초단파 레인지는 보통 500시간 사용 후 기능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프리스케일반도체의 RF 가열 솔루션에는 반도체 부품을 이용한 RF전력트랜지스터 제품과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됐다.

프리스케일, 기존 전자레인지 대체할 `반도체 RF 전력 기술` 개발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