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2014, 기조강연자 서동일 지사장 등 4명 모두 공개!

△KGC2014 기조강연자 왼쪽부터 미카쿠시스토, 서동일, 토마스박, 민경환
△KGC2014 기조강연자 왼쪽부터 미카쿠시스토, 서동일, 토마스박, 민경환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게임전문 컨퍼런스 ‘2014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KGC2014)’의 기조강연자들이 모두 공개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유니티 엔진(Unity Engine)을 개발한 유니티 테크놀로지스(Unity Technologies)의 미카 쿠시스토(Mika Kuusisto), 최근 삼성전자와의 기어VR을 공동 개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오큘러스VR 코리아(Occulus VR Korea) 서동일 지사장, 클라우드 서비스를 최초로 대중화 시킨 아마존 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의 토마스 박(Thomas Park) 솔루션스 아키텍트 총괄, 지난 6개월간 게임 사용자가 1억명 이상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구글 플레이(Google Play)의 민경환 앱/게임 비즈니스 총괄 등 전 세계 게임 생태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글로벌 기업의 담당자들이 ‘KGC2014’를 빛내기 위해 기조강연에 나선다.

‘KGC2014’의 기조강연은 총 4개로 구성돼 있으며 5일과 6일 오후 1시 30분부터 한 시간씩, 마지막 날인 7일에는 두 개의 강연이 연달아 진행된다.

첫 기조강연을 맡은 유니티 테크놀로지스의 미카 쿠시스토 사업개발부 이사는 노키아 사업 개발부에서 근무하다 모바일 게임과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는 스타트업 기업들의 경영진을 일임했으며, 현재 유니티 테크놀로지스에서 에브리플레이(Everyplay)와 유니티애즈(UnityAds)를 담당하는 핵심 인물이다.

이번 강연에서 미카 쿠시스토는 ‘소셜 디스커버리가 게이머들을 몰입 및 유지하게 하는 방법’을 주제로 게이머들이 게임을 시작하고 오랫동안 즐기도록 유도하는 원인을 분석하며, 게임플레이 영상을 촬영하고 공유하는 에브리플레이를 활용해 게이머들이 스스로 게임을 홍보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최근 삼성전자와의 협업으로 기어VR을 개발해 뛰어난 가상현실 재현 기술을 선보인 오큘러스VR 코리아의 서동일 지사장은 6일 ‘가상현실 시장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들’을 주제로 가상현실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킬 예정이다. 또한 90년대부터 등장한 ‘가상현실’이 오늘날 재조명을 받게 된 원인을 분석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세 번째 강연은 IT 업계에서 20년간 소프트웨어 개발, 시스템 구축, 제품 관리, IT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해 온 아마존 웹서비스 한국지사의 토마스 박 솔루션스 아키텍트 총괄이 맡는다. 아마존 웹서비스에서 GE, 베스트바이, 코카콜라 등 세계적 기업들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토마스 박은 AWS 클라우드를 활용해 게임을 성공시키는 방법을 공유하며 실제 사례들을 소개한다.

마지막 강연은 애플과 함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를 주도하고 있는 구글 플레이의 앱/게임개발 비즈니스 총괄인 민경환 본부장이 맡아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민경환 본부장은 ‘Taking the Global Stage 구글 플레이를 통한 글로벌 진출’이라는 주제로 구글 플레이에 효과적으로 노출되는 팁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컴투스, 게임빌 등 글로벌 시장 성공 사례를 통해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개발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참여기업 중 라인플러스는 해당 부스에서 행사 기간 동안 ‘라인레인저스’와 ‘라인스테이지’ 게임시연에 참여한 참관객에게 소정의 라인캐릭터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KGC2014’는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강연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kgcon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