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 TV 평균 크기는 50.8인치, 일반 TV보다 10인치 이상 커

초고해상도(UHD) TV의 평균 크기가 50인치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디지타임스 리서치에 따르면 2014년 출하된 UHD TV 평균 크기는 50.8인치로 집계돼 일반 LCD TV의 평균 사이즈(39.8인치)보다 11.0인치 컸다. 업계와 전문가들은 풀HD TV와 비교해 해상도가 4배 뛰어난 UHD를 제대로 체감하기 위해서는 50인치 이상이 적절하다는 의견이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의 조사에서는 TV 패널의 평균 크기가 8월 기준 39.4인치였다. 전 세계 UHD TV 출하량은 올해 128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작년과 비교하면 4배 이상 늘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