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자이엘(대표 이극래, www.osangjaiel.co.kr)은 자체 개발한 신소재인보헤마이트(Boehmite)를 이용, 발광다이오드(LED)의 원재료인 폴리크래클(Poly-crackle)을 제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사파이어잉곳의 원재료인 폴리크래클을 제조하는 데에는 일반적으로 가루 형태 알파알루미나와 감마알루미나가 사용돼 왔다.
하지만 오상자이엘은 보헤마이트파우더를 폴리크래클의 원재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직접 공정시간을 줄여 원가 절감과 생산량 증대를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보헤마이트가 알루미나에 비해 분자 간 간격이 좁아 폴리크래클로 굳어지는 성장 속도가 3배가량 빠르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의 알콕사이드 등의 제법과는 달리 순수 알루미늄(Al)에서 물과 알루미늄 원료만을 이용한 열수산화반응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오염물질 배출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수산화알루미늄을 거치지고 않고 바로 보헤마이트를 생산해 냄으로써 소재의 특성이 우수하고, 고객사가 원하는 다양한 성상의 알루미나 제공이 가능해졌고 이를 사용한 특정 분야의 제품개발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던 보헤마이트의 국내 생산이 가능해짐으로 수입대체 효과도 뛰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국내 대기업들은 LED뿐 아니라 촉매지지체/인공관절/연마제/윤활제/반도체기판/세라믹등 수많은 산업분야에서 중요한 기초소재로 활용되고 있는 보헤마이트를 전량 수입해 사용해 왔다.
오상자이엘 관계자는 “고순도 알루미나와 촉매 지지체를 필요로 하는 국내 관련 기업들은 모두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원료를 수입해 쓰고 있다”며 “자사의 보헤마이트는 제조시설이 복잡하지 않아 생산비가 적게 들고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폴리크래클 문의는 오상자이엘로전화하면 된다.
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