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케이스, 서울대·연세대·고려대에 10번째 스트리트 갤러리 개관 지원

에피케이스, 서울대·연세대·고려대에 10번째 스트리트 갤러리 개관 지원

에피케이스(대표 김근하)는 28일 서울대·연세대·고려대 3개 대학에 ‘2014 스트리트 갤러리 인 캠퍼스’ 행사를 열고 스트리트 갤러리 개관 10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스트리트 갤러리는 기업과 공공기관이 문화예술분야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공공형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메세나 지원 사업이다. 서울문화재단과 재능기부 작가, 에피케이스가 협력해 진행한다.

10번째 스트리트 갤러리 프로젝트는 ‘모든 사람이 필요한 휴식 시간(Everyone needs break time)’을 주제로 서울대 문화관, 연세대 위당관, 고려대 노벨광장에 휴식 공간을 설치해 취업에 쫓기는 대학생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나이키, 컨버스 등 유명 브랜드 피규어 작가 이찬우 작가의 재능 기부로 이뤄졌다. 이 작가의 대표 작품 던키즈(원숭이) 조형물이 어우러진 벤치로 제작돼 신선한 재미를 재공하는 휴식 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근하 대표는 “앞으로도 희망과 힐링이 필요한 장소를 선정해 다채롭고 이색적인 테마를 가진 스트리트 갤러리를 개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