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 주말 짱]최대 전자매장에서 만나는 진귀한 전자제품

쇼핑은 자녀와 함께하는 주말의 작은 행복이자, 아이에게는 더 넓은 세상을 간접 경험하게 해주는 좋은 기회다.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프리미엄 전자제품을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각 나라의 생활환경은 물론이고, 여러 종류의 전자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에디슨의 호기심을 선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 <전자신문DB>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 <전자신문DB>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몰(제2롯데월드)에 입점한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서는 이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4500㎡ 규모로 전자제품 전문점 단일매장 중 국내 최대 규모이며, 다른 곳에서 만날 수 없는 9000여종의 신기한 제품을 갖추었다.

◇쉽게 만날 수 없는 첨단 프리미엄 제품

‘1억 TV’로 유명세를 떨쳤던 삼성전자와 LG전자의 105인치 TV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미국에서 물 건너온 1억원대 하만카돈 오디오, 1000만원대 스위스의 유라 커피머신, 700만원대 독일의 라이카 카메라 등 세계 각국 명품 가전을 만날 수 있다. 월풀, 키친에이드, 밀레, 고렌예 등 미국, 유럽의 브랜드도 만날 수 있어 각국 생활상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즐기는 재미

전자제품 전문점 최초로 오디오 기기 청음관을 설치해 전문적인 비교 체험이 가능하다. 3개의 청음관에서는 별도의 공간에 방음장치를 마련해 하만카돈, 보스(BOSE) 등 프리미엄 오디오 기기부터 일반 제품까지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1억원대 하만카돈 제품도 시연할 수 있다. 해외에서 대세로 자리 잡은 빌트인 가전을 비교하며 살펴볼 수 있고 유라, 브레빌 등 해외 유명 커피머신 존에서는 바리스타가 상주하며 제품을 시연한다.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 <전자신문DB>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 <전자신문DB>

◇최신 유행을 만난다

기존 매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규 상품들도 선보인다. 프리미엄 악기브랜드 야마하의 전문매장이 입점해 피아노, 플루트, 색소폰, 바이올린 등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또한 만도풋루스, A2B 등 전기자전거와 세그웨이 코너가 들어서 기술발전에 따른 최신 전자제품 이슈도 쉽게 접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월드타워점은 세계적인 프리미엄 가전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라며 “프리미엄 가전을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국내 최대 프리미엄 가전매장”이라고 소개했다.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은 롯데월드몰 3층과 5층, 지하 1층에 걸쳐있으며,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30분에서 오후 10시까지다. 롯데월드몰 교통대책의 일환으로 사전 예약이 되지 않은 차량은 주차가 불가능하니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지하철 2·8호선 잠실역과 직접 연결된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