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등 관리 위한 효도상품 ‘셀프케어 핸드’

부모님 등 관리 위한 효도상품 ‘셀프케어 핸드’

모 개그우먼의 결혼식에 주례로 선 가수 조영남의 위트 넘친 주례사는 몇 해가 지난 지금에도 회자되곤 한다.

“얼마 전 등이 너무 가려운데 긁어줄 사람이 없어 직접 발명품을 만들었다. 겨울이 되면 피부가 건조해 등이 더 가렵기 때문에 일명 `효자손`이라 불리는 등긁개에 낡은 팬티 천을 감아 천이 있는 부분에 로션을 듬뿍 묻힌 다음 등에 바르고 있다. 오늘 이 자리에 선 두 사람은 이런 발명품이 필요 없도록 오래오래 함께 살길 바란다”

얼핏 코믹한 에피소드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고령화 사회의 씁쓸한 단면을 떠올리면 마냥 웃을 수만도 없다.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는 세계에서도 가장 빠른 수준으로 ‘2010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전체 인구 가운데 11.0% 이상이 65세 이상 노인 인구이며 이 가운데는 나홀로 거주하는 독거노인 세대수도 상당하다.

고령의 노인이 혼자 산다는 건 여러모로 불편함을 야기한다. 특히 환절기 가을부터 봄까지 많은 부모님 세대가 극심한 피부건조증이나 피부소양증에 시달린다. 노인의 피부는 건조하고 거칠어 주로 밤에 가려움증이 심해지며 계절적으로는 건조한 시기인 겨울에 특히 건조나 소양 증세가 심하게 나타난다. 가려움을 참지 못해 계속 긁게 될 경우 습진과 감염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때 가장 기본적인 예방/치료법이 보습이지만 누군가의 도움 없이 등에 로션을 바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간편하게 등 케어를 할 수 있는 효도 아이템으로 출시된 것이 ‘셀프케어 핸드(www.selfcarehand.com)’다. 부모님 효도선물로도 안성맞춤인 셀프케어 핸드는 피부 관리 및 치료, 통증완화를 위해 타인의 도움 없이 등에 로션, 오일, 젤, 에센스 등의 외용제를 편리하게 도포 및 마사지 할 수 있는 아이디어 신제품이다.

사용법이 간단해 노인 세대가 사용하기에 적합한 셀프케어 핸드는 펌프를 이용해 외용제를 적정량 배출, 도포할 수 있으며 투명창을 통해 용액 잔량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부품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외용액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마사지판 보호커버를 씌워 외용액의 변질을 방지할 수 있다. 용기, 펌프, 호스 등은 소모품이므로 위생적인 면에서도 안심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