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미래부 장관상-호서텔레콤 외 4개사

호서텔레콤 `DSNG 인코더`
호서텔레콤 `DSNG 인코더`

호서텔레콤과 엠비씨플러스미디어, 에스씨에스프로, 애니퓨처텍, 도로교통연구원은 제15회 전파방송신기술상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호서텔레콤(대표 김낙희, 양영한)의 DSNG 인코더는 위성방송용 부호압축화 기술을 적용해 위성기지국이나 디지털위성방송 차량에서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150밀리세컨드(천분의 일초·msec)에 불과한 세계 최단 수준의 저지연 압축부호화 기술을 구현한 점을 인정받았다.

엠비씨플러스미디어(대표 한윤희)는 스포츠 영상분석 표출 기술을 적용한 ‘스포츠 모션 분석 시스템(SMASy)’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HD 방송기반으로 생동감 있는 스포츠 영상을 간편하게 구현할 수 있는 ‘피칭 캠’ 등 외산이 장악한 스포츠 영상 시장의 대항마가 될 것으로 기대됐다.

에스씨에스프로(대표 김준식, 윤순기)는 통합형 NFC 멀티패드 기술로 ‘NFC 멀티패드’를 개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단말기는 접촉식 카드결제는 물론이고 비접촉식 카드결제, 전자서명, PIN 입력, 동영상 재생 등 카드결제 전반을 지원하는 ‘올인원’ 제품이라는 점을 인정받았다.

애니퓨처텍(정영석)은 일반 상용 수신기를 능가하는 수신 감도를 보유한 ‘디지털 TV(DTV) 수신환경 분석기’로 미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분석기는 DTV 수신 신호 측정 분야 원천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효율적인 방송망 점검을 가능하게 함은 물론이고 관련 분야 세계적 경쟁 우위를 선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 도로교통연구원은 ‘하이패스 시스템 전파품질 자동측정 및 분석장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하이패스 차로를 차단하지 않고도 자동으로 전파 품질을 측정해 운전자 통행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됐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