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페이나우’ 부정거래 탐지 시스템 고도화

LG유플러스가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나우’에 탑재된 부정거래 탐지 시스템(FDS, Fraud Detection System)을 고도화 한 ‘FDS 2.0’을 오는 2015년 1월 중 적용한다.

부정거래 탐지 시스템(FDS)은 이상금융거래 탐지 시스템으로, 이용자 결제패턴을 비롯 수집된 소비자 정보를 분석해 이상금융거래 여부를 판별한다.

‘FDS 2.0’은 가입자별 결제 패턴과 결제내역을 기기정보와 결합, 간편결제 서비스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을 사전에 분석하고 감지한다.

‘FDS 2.0’에는 △추가 본인확인 △가맹점에 실시간 위험감지 통보 △결제 차단 등 총 7단계의 대응조치가 적용될 예정이다.

‘페이나우’ 이용자는 비정상적인 과다 결제나 타인도용 의심거래 등 결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내년 6월에는 각종 결제 데이터를 비롯해 위험감지와 관련된 다양한 변수 등을 추가 반영, ‘FDS 3.0’을 출시 및 적용할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