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우 우리은행장, 자사주 1만주 매입

우리은행은 이순우 은행장이 지난 20일 자사주 1만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에도 1만주를 매입한 바 있는 이 행장은 주당 취득단가 1만1300원으로 1만주를 매입했다. 지난해 6월에도 1만주를 매입하는 등 세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매입한 이 행장은 취임 전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포함해 현재 3만1998주를 가지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순우 은행장의 자사주 매입은 우리은행 민영화를 앞둔 상황에서 은행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한 것”이라며 “책임경영을 통해 끝까지 민영화를 완수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엿볼 수 있다”고 밝혔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